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
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씨의 논란에 대한 윤 후보의 대응이 갈수록 황당하다"면서 "윤 후보가 '결혼 전 사인 신분일지라도' '기획 공세가 부당해도'와 같은 궁색한 사족을 다 달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후보는 언론 보도 뒤 제기되는 정당한 여론 검증에 '우연이 아니다' '기획'이라며 겁박성 발언으로 일관한다"면서 "어느 대목이 '기획'이고 '우연이 아닌지' 윤 후보는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대변인은 "윤 후보가 온종일 언론의 김건희 씨 관련 질문에 '제대로 취재하라' '저쪽 얘기만 듣지말라'며 역정을 내더니 이젠 정당한 검증을 공작으로 몰아붙인다"며 "사과는 겁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김경협 의원도 SNS에서 윤 후보를 향해 "장관 후보 부인의 표창장 위조 의혹은 80번 압수수색 해 먼지떨이 수사하고 대통령 후보 부인의 학력-경력-표창 위조는 사과로 끝내자는 거냐"고 반문하면서 "이게 윤 후보의 공정한 나라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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