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라며 "보건과 에너지·희소금속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굳게 손잡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한국 국민에게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 면서 특히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종전 선언 제안도 환영한다" 고 답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보건과 에너지·인프라,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간 무역협정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된 7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또 지난 2019년 문을 연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를 거점으로 첨단산업에 쓰이는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 확보를 위한 공급망 다각화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