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킬 수 없는 규정을 만들어 놓고 안전사고가 나면 책임을 묻는 것은 안 좋은 후진적 문화"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7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 한 식품공장을 방문해 "지킬 수 있는 정도로 규제하고 평소에도 잘 지키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 관리 요원이나 화학 물질 관리자 등을 고용하다 보면 비용이 많이 들어 편법으로 하거나 법을 위반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화학 물질 관리자 등은 일종의 협동조합 형태로 고용해서 한 개 회사가 아니라 여러 개 회사를 실질적으로 책임지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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