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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윤석열 마지못해 사과‥'80년대 조폭' 기시감"

송영길 "윤석열 마지못해 사과‥'80년대 조폭' 기시감"
입력 2021-12-18 17:54 | 수정 2021-12-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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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윤석열 마지못해 사과‥'80년대 조폭' 기시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어제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마지못해 억지로 사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 후보의 사과 태도를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이 느껴진다"며 윤 후보를 교도소에서 출소한 조직폭력배에 비유했습니다.

    이어 "80년대만 해도 버스나 지하철에 덩치 크고 험상궂은 사내가 올라와 갑자기 종이쪽지를 나눠줬는데, 그 쪽지에는 자신은 조직폭력 등으로 교도소 다녀온 후 반성하고 갱생의 길을 걷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며, "그냥 돈을 달라는 경우도 있었고, 한번 연설하고 난 이후 착하게 살겠다고 깍두기 인사를 하고 갔다"고 적었습니다.

    송 대표는 "윤석열 특수부 검사에게 조사를 받던 5명이 자살을 했다"면서 "별건 수사와 억지로 엮어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어 자살에 이르게 하는 검사는 제대로 된 유능한 검사라고 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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