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격으로 하는 `과학기술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박정희 정부는 과학입국 초석을 다졌고, 김대중 정부는 세계 정보통신기술 1등 국가를 이뤘으며 노무현 정부는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과 인공위성 연구의 기초를 닦았다"며 "이분들이 남긴 미래 과학에 대한 추진력과 통찰력, 리더십을 배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첨단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다지고 과학기술 연구를 전폭 지원해 대한민국을 미국·EU·중국·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과학강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선 과학기술혁신 부총리를 신설해 기획과 예산 권한을 대폭 위임하고, 연구개발 지원체제를 정부 주도에서 산업계와 연구자 중심의 개방형 체계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우주항공, 스마트모빌리티, 차세대 전지 등 10개 분야를 `대통령 빅 프로젝트`로 선정해 직접 보고받고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주 분야와 관련해서는 2030년까지 대한민국을 세계 7위권 우주강국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로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3톤급 정지궤도 위성 발사체를 자체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 후보는 1조원 규모의 `지역자율 R&D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대학 중심 거점연구소 구축 등 지방 발전 계획을 과학기술 발전 정책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원천기술 로열티를 내는 나라에서 받는 나라로 바꾸겠다"며 "과학기술인 여러분과 함께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의 꿈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과학기술 전성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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