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 후보는 전북 언론인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청와대가 일단 인력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청와대 인력이 너무 많으면 아무래도 너무 많은 일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내각이 위축된다"며 "대통령이 직접 다뤄야 할 의제에 대해서만 참모진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일을 보좌해주는 정도의 인원만 청와대에 남겨 놓고 행정 부처 내각과 직접 소통해서 일을 처리해 나가는 방식으로 크게 개편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영부인 호칭에 대해서도 "존칭해준다고 하면 여성을 존칭할 때 쓰는 '여사'라는 말 정도에서 끝나야 한다"며 "'영부인'이라는 것은 국민 의식에 비춰서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배우자 김건희 씨가 등판하지 않느냐는 질문엔 "제 처에 대해서는 제가 별로 언급할 내용은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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