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배우자에 대한 위법적 행위를 지적하니 일종에 꼼수와 면피성 발언으로 외면하고 싶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 발언에 대해 "제가 청와대에서 8년 정도 있었는데 한마디로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청와대라는 조직은 그 조직 자체가 대통령과 영부인을 위한 지원조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청와대는 유기적으로 대통령과 영부인, 여사님을 지원하는 조직인데 그중에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조직만 없앤다는 것은 일종의 꼼수"라며 "말이 안 되고 당연히 부작용이 속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선대위의 갈등에 대해서는 "여의도 일각에서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예전 같지 못하다는 평가도 나온다"며 "단호함이나 소위 말하는 장악력이라 하는 게 지금의 국민의힘 상황을 어쩌지 못하고 보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사태의 본질은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과 이른바 '윤핵관'에 있는 것"이라며 "청년의 패기를 보여줘야 할 당대표도 어찌 보면 어린아이의 잠투정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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