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오늘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가난한 사람이 자유를 모른다는 뜻이 아니라, 자유를 구가하려면 자기에게 있는 게 있어야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취지에서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좀 잘못 전달이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도 "노련한 정치인이었으면 그렇게 발언을 안 했을 텐데"라며 "살기 어려우면 자유나 평등을 생각할 겨를조차 없지 않으냐는 취지로, 표현이 충분히 되지 않다 보니 조금 이상하게 전달된 것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제 호남 방문에서 "극빈한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극빈층 비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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