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부터 아는 사이였다는 주장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산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위' 이기인 성남시의원은 2015년 당시 이재명 시장과 김문기 처장이 나란히 찍힌 성남시 해외출장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이기인 성남시의원은 "이 시장은 당시 무슨 이유에선지 트램과 아무런 연관도 없는 전략사업실의 유동규 본부장과 개발 1팀의 김문기 처장을 해외출장에 동행시켰다"며, "대장동 팀을 데려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인사기록을 확인해보니 2015년 12월 31일 시정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이 후보가 시장으로서 김 처장에 성남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성남시장 재직 당시 김문기 처장을 개인적으로 알았었냐는 질문에 "제가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며, 경기도지사가 되고 대장동 관련 재판을 받을 때 존재를 알게 됐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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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 시장 때 김문기 몰랐다?"‥'출장 인증샷' 공개
野 "이재명, 시장 때 김문기 몰랐다?"‥'출장 인증샷' 공개
입력 2021-12-23 14:29 |
수정 2021-1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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