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2021.12.23 [국회사진기자단]
황규환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아무리 법치를 유린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짓밟은 정권이라지만 이미 재판을 통해 대한민국에 위협이 되는 존재임이 드러난 이 전 의원이 거리를 활보하게 둔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민주노총 등이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했던 점을 거론하며 "결국 문재인 정권이 '촛불청구서'에 발목 잡힌 정권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눈치는 보였는지 사면이 아닌 가석방이라는 꼼수를 부렸지만, 성탄절 특사 의미는 이미 퇴색됐다"며 "국민들은 또 하나의 위협과 불공정을 맞닥뜨리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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