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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 한국인 유학생, 코로나로 2년 전보다 41% 감소

해외 거주 한국인 유학생, 코로나로 2년 전보다 41% 감소
입력 2021-12-24 17:39 | 수정 2021-12-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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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거주 한국인 유학생, 코로나로 2년 전보다 41% 감소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년 전보다 4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가 집계한 '2021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유학생 수는 17만 1천 343명으로, 직전 통계인 2018년 말 기준 29만 3천 157명과 비교해 41.55%나 감소했습니다.

    유학생을 포함한 전체 재외국민은 2년 전보다 6.53% 줄어든 251만 1천 521명, 외국 국적 동포를 포함한 전체 재외동포는 2.2% 감소한 732만 5천 143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재외동포가 2.96% 증가한 북미를 제외하고 다른 지역은 모두 동포 수가 줄었고, 북미 가운데서도 캐나다는 동포 수가 1.8% 줄었지만, 미국이 3.41% 늘었습니다.

    우리 재외동포가 사는 전 세계 180개국 가운데 거주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며, 중국과 일본, 캐나다,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호주, 베트남, 카자흐스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재외동포가 2년 전 8만 5천 125명에서 3만 3천 32명으로 61.2%나 급감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2년마다 재외공관을 통해 국가별 재외동포 현황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으며, 이는 인구센서스와 이민국 자료 등 공식 통계와 재외공관의 직접 조사, 재외국민등록부, 동포단체 자료 등을 활용해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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