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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방력, 대북 억지력만을 위한 게 아냐‥방산 수출국 뜻깊은 일"

文 "국방력, 대북 억지력만을 위한 게 아냐‥방산 수출국 뜻깊은 일"
입력 2021-12-26 11:03 | 수정 2021-12-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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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국방력, 대북 억지력만을 위한 게 아냐‥방산 수출국 뜻깊은 일"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백령도 해병대 장병 격려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방산 협력과 관련해 "국방력은 대북 억지력만을 위해 필요한 게 아니" 라며 "수출국이고 대양이 경제영역인 만큼 바라보는 차원이 높아져야 한다" 고 주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달 청와대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경항공모함 사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며 방위산업 강화와 관련된 문 대통령의 그간 발언을 추가로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처음으로 방산 수출 규모가 수입을 넘어선 데 대해선 "명실상부한 수출국이 돼 뜻깊은 일" 이라며 "품목도 고부가가치와 고품질 위주로 변화한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평가했다고, 박 수석은 전했습니다.

    박 수석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해외 순방을 가야했느냐'고 트집 잡던 일부 언론과 정치권을 머쓱하게 만들만한 자랑스러운 성과" 라며 "문 대통령은 그간 '방산협력이 안보협력인 동시에 경제협력' 이라고 강조해 왔다" 고 말했습니다.

    또 "장시간이 소요되는 방산의 특성상 문재인 정부만의 성과라고 규정하진 않는다" 며 다만 "대통령의 의지와 압도적 예산 투입 등이 우리나라를 소총 수출국에서 항공기와 잠수함 수출국으로 발전시켰음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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