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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대 언급 송영길에 "정략적 판 흔들기에 관심없다"

안철수, 연대 언급 송영길에 "정략적 판 흔들기에 관심없다"
입력 2021-12-27 10:05 | 수정 2021-12-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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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연대 언급 송영길에 "정략적 판 흔들기에 관심없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자신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향해 "문재인정권을 함께 심판하겠다는 건가"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SNS에서 "송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 후보의 한계를 자인하고 이를 덮기 위한 정략적인 판 흔들기용 발언임을 국민들도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송 대표를 향해 "연대를 시사한 돌출 발언은 후보와 당이 합의한 공식 입장인지, 문재인정권 심판과 더 나은 정권교체에 동의하는지, 쌍특검 법안 제정에 즉각 나서겠는지" 등 3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안 후보는 "송 대표의 발언은 양당 후보들의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의구심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 새롭게 준비된 안철수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일 것"이라며 "그러나 저는 누구의 제안에도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대국민 사과를 한 데 대해서는 "평가와 판단은 국민들께서 하실 것"이라며 "중요한 건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구든지 사과는 태도와 내용에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때가 맞아야 한다"며 "사과한다고 잘못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과 후의 언행일치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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