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 대표와 오찬 회동하는 이재명 대선 후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출범식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역사적 소임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이 혁신·단결하고 희망을 만들어내 승리를 만드는 역사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대표도 "민주당은 더 낮게, 더 깊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어떤 나라로 발전시킬 것인지, 한반도 평화를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지 등을 다듬고 국민께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민주당은 쇄신해야 하지만 '민주당다움'을 훼손해선 안 된다"며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시대에 맞게 살려가는 쇄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수석부위원장으로 참여한 친문계 핵심 홍영표 의원도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며, "반드시 민주정부 4기를 여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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