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문 발표하는 김건희 [자료사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인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새시대준비위는 '윤 후보가 김건희 씨 회견에 대해 처음 심경을 밝혔다'고 의미를 부여했지만 작위적인 연출로 감정에 호소하더라도 의혹은 덮어지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날 부인은 대국민 사과라고 나와서 남편에게 사과하고 오늘 남편은 셀프 인터뷰로 배우자를 두둔하는 모습에 진정성을 느끼는 국민이 몇이나 되겠냐"고 반문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잘 짜인 각본처럼 움직이는 부부의 모습이 눈물 겹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국민이 봐야 할 것은 윤 후보 부부의 눈물겨운 사과 쇼가 아닌 책임 규명"이라며 "어줍잖은 감성팔이로 국민이 인상 쓰게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아무튼 두 분의 애틋한 사랑을 응원한다"며 "그러니 부디 그런 대화는 집에서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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