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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업 총수와 90분 간담회‥경제 활성화·백신·반도체 등 대화

문 대통령, 기업 총수와 90분 간담회‥경제 활성화·백신·반도체 등 대화
입력 2021-12-27 18:44 | 수정 2021-12-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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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기업 총수와 90분 간담회‥경제 활성화·백신·반도체 등 대화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ON'에 참여하는 6대 기업 총수들을 만나 경제 활성화 대책과 백신 개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9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태원 SK회장은 먼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는 노바백스는 독감 백신 같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식약처 허가가 나면 바로 출시해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내 백신은 언제쯤 출시되냐" 고 물었고, 최 회장은 "현재 3상 임상실험 중" 이라며 "시기를 특정할 순 없지만 가능한 빠른 기간에 상용화되도록 독려하고 있다" 고 답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6G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으며 이 부회장은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에게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다수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며 "현대차와 삼성이 차량용 반도체에서 더 긴밀히 협력했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겐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출의 상용화를 물은 뒤 "이제 석탄의 시대가 가고 수소의 시대가 온다" 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비정치적인 주제로 대화가 진행됐다" 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구인과 구직의 미스매치는 갈수록 심해지는 면이 있다" 면서 "청년 창업에 기업이 멘토 역할을 하고 필요한 의견은 정부에 전해 달라" 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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