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학자금 대출, 학부생은 무제한 대상‥로스쿨생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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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대학생들이 학업에 더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타깝게도 신청한 학생 중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일부"라며, "부모님 소득 및 재산을 기준으로 학부생은 하위 48%, 일반대학원생은 27%만이 대상자로 선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학부생은 제한을 두지 않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대학원생은 부모의 소득하위 48% 구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생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제도를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 부모 등 부양가족이 심각한 질병이나 사고를 당한 경우까지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졸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의 학자금 대출 원리금을 탕감해 안정적인 사회 첫걸음을 응원하고, 연간 300만 원의 생활비 대출 한도액을 향후 500만 원까지 늘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