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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MB 사면론에 "'좋은 게 좋은 것'은 오히려 통합 저해"

이재명, MB 사면론에 "'좋은 게 좋은 것'은 오히려 통합 저해"
입력 2021-12-28 15:29 | 수정 2021-12-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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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MB 사면론에 "'좋은 게 좋은 것'은 오히려 통합 저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의 대사면은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통합을 저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후보는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첫째는 국민통합에 도움이 되냐 안 되냐, 두 번째는 충분히 응보의 결과를 만들어 냈느냐, 세 번째는 예방이라고 하는 형사처벌의 목표를 이뤄냈냐, 이런 것들을 한꺼번에 다 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통합을 하는 데 있어서 가끔씩은 봉합하고 혼용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면서 "적당히 묻어두고 막 봐주고 없는 걸로 치고 넘어가자는 것은 통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당선되면 모든 국민을 대표하고 모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니 가장 통합적인 역할을 해 줘야 되는 게 맞다"며 "적과 나를 웬만하면 가리지 않는 통합정치, 또 실용내각 이런 것들을 꼭 해 보고 싶긴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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