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청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의 한 공군부대 소속 병사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6일 해당 부대 소속 병사 3명이 확진되자 군은 부대원 153명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했고, 병사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4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 중 2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판정된 겁니다.
나머지 2명의 검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군은 오미크론 감염 경로를 병사들의 외출이나 초소 근무 시 외부인과의 접촉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된 병사들은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청과 관할 보건소 등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4일에도 대전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간부 1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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