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명아

이재명 "故 김근태와 제가 이루고자 한 세상, 다르지 않아"

이재명 "故 김근태와 제가 이루고자 한 세상, 다르지 않아"
입력 2021-12-29 14:51 | 수정 2021-12-29 14:51
재생목록
    이재명 "故 김근태와 제가 이루고자 한 세상, 다르지 않아"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고 김근태 의장 10주기를 추모하며 "의장님이 이루고자 했던 세상과 저 이재명이 이루려는 세상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선 모란공원에서 열린 김 전 의장의 10주기 추모식에서 '따뜻한 나라, 따뜻한 경제, 억강부약, 기본 사회, 좌우 진영을 따지지 않는 실용주의'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의장님이 떠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불공정, 불평등에 맞서 2012년 점령하라고 유언처럼 남긴 명언이 귓가에 생생하다"면서 "제민지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정치의 이유로 삼으셨다"고 추억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면 먹고 자고 자식 걱정 없게 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는 말도 하셨다"고 소개하며 "정치 민주화를 넘어 총체적 민주주의를 해야 한다는 추상같은 말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추가 성장을 이뤄야 사회에 활력이 생긴다며 국가의 역할도 강조하셨고, 삶의 대척점에 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성장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개개인의 삶을 지켜주고 키워 주는 나라, 국민의 최소한의 경제적 기본권이 보장되는 나라가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며 "국민의 삶 바꾸는 일, 민주주의 최종적 완성을 위해 전진, 또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