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취득가액을 적게 신고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세금을 감면받은 법인들이 경기도 세무조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한 해 동안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도내 93개 법인을 대상으로 한 지방세 세무조사에서 82개 법인을 적발해 413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법인은 50억원 이상 고액 부동산을 구입한 뒤 취득가액을 적게 신고하거나 공장 설립 등을 목적으로 지방세를 감면받은 뒤 되파는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회
임명찬
경기도 82개 법인 탈세 적발…413억원 추징
경기도 82개 법인 탈세 적발…413억원 추징
입력 2021-01-03 11:32 |
수정 2021-01-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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