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문건이 사전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공식 의뢰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경찰청에 문건 유출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온라인에 사진으로 유포된 중수본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문건에는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24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는 내용과 함께 학원·겨울 스포츠시설 등에 대한 추가 조치 사항이 적혀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인터넷상에 유출된 자료는 1차 토의 과정에서 제시된 문건이라며 문건 유출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사회
신정연
정부 "'거리두기 대응방안 문건 유출' 경찰청에 수사 의뢰"
정부 "'거리두기 대응방안 문건 유출' 경찰청에 수사 의뢰"
입력 2021-01-03 19:05 |
수정 2021-01-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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