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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탐정' 명칭 적은 민간자격증 발급 허용

경찰, '탐정' 명칭 적은 민간자격증 발급 허용
입력 2021-01-04 11:34 | 수정 2021-01-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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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탐정' 명칭 적은 민간자격증 발급 허용

    한국탐정협회 광고물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경찰청은 탐정업과 관련된 민간자격증 업체가 탐정이란 명칭을 적어넣은 민간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개정 신용정보법이 시행되면서 탐정이란 명칭을 쓸 수 있게 됐고, 그동안 탐정업이 음성적으로 이뤄지며 발생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자격증에 탐정이란 단어를 넣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국민들은 실종 가족을 찾거나 소송에 필요한 증거자료를 모으기 위해 탐정업체를 이용하지만 아직 제도화되지 않아 흥신소를 찾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조치는 법제화를 위한 준비"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탐정 관련 자격증 발급기관을 점검한 결과 시중에 유통된 민간자격증 14개 가운데 일부에 '경찰청 승인' 등 허위 문구가 포함돼있어 바로잡으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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