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기자들에게 "다음주 일요일까지 거리두기 성과가 어느정도 나타나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해야 할 필요성성에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배경에 대해선 "최근 다중이용시설보다는 개인 접촉에 의한 감염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은 전체 확진자의 47% 정도를 차지했지만, 12월 말에는 30% 이내로 떨어졌습니다.
손 반장은 "집합금지나 운영 제한으로 큰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송구하고 감사드린다"면서,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다음 일요일까지 집중해서 사람 간 접촉을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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