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새해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3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평가하며 향후 확진자 발생이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상원 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2021년 첫 주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3차 유행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지난주 감염 재상산지수는 1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낮아지면 확진자 발생이 억제됩니다.
이 단장은 "환자 발생은 여러 변수 특히 돌발적인 집단발생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국내 환자 발생은 672명으로 화요일 집계로는 거의 1개월 만에 700명 이하의 발생을 보였습니다.
사회
정동훈
당국 "3차 유행 후 환자 첫 감소세…지난주 재생산지수 1 이하"
당국 "3차 유행 후 환자 첫 감소세…지난주 재생산지수 1 이하"
입력 2021-01-05 15:14 |
수정 2021-01-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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