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대설 특보는 해제됐지만,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관련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4시 30분까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한 한랭질환자는 8명으로 집계됐고, 계량기 동파 274건, 수도관 동파 7건 등의 시설 피해 신고도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폭설의 여파로 제주와 전남 지역 등에서 도로 16개 노선이 통제된 가운데, 항공기 137편이 결항되고 82개 항로 108척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중대본은 오늘 오전 3시를 기해 비상 2단계를 가동했고, 인력 3만여 명과 장비 1만2천여 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홍의표
폭설·한파에 피해신고 잇따라…중대본 비상 2단계 가동
폭설·한파에 피해신고 잇따라…중대본 비상 2단계 가동
입력 2021-01-07 10:04 |
수정 2021-0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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