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확진자는 감소세지만 위중증 환자는 이전 확진자들이 위중증으로 전환되다 보니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확진자가 위중증으로 가는 데는 보통 7일에서 1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의 확진자들이 전원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에 대해선 "고령에다 기저질환이 있는 등 면역력이 약화돼 있어 어떤 인구집단보다 위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다"며, "외국과 비교해 중증환자 재원 일수가 길다는 평가가 있는데 재원 일수를 줄여 병상 회전율을 향상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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