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가 전국 모든 종교시설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과도하다며, 비수도권의 경우 2단계로 완화해 줄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 소강석 목사 등은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이런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종교시설에 2.5단계를 적용하는 것은 다른 시설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 조치"라며, "농어촌 군 단위별로 확진자가 없는 지역에도 비대면 예배 요구를 하는 것은 무리한 방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의 집회를 일요일 낮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교계 "수도권 외 종교시설 2단계로 낮춰야" 정부에 하향 요청
교계 "수도권 외 종교시설 2단계로 낮춰야" 정부에 하향 요청
입력 2021-01-08 15:52 |
수정 2021-01-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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