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든 뒤 자신이 직접 찍은 동물학대 영상 등을 공유한 혐의로 이른바 '고어전문방'에 영상물이나 사진을 올린 사람들을 서울성동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이 채팅방에서는 화살을 맞은 피를 흘리는 고양이나 신체가 훼손된 동물 사진을 포함해 잔혹한 동물학대 장면들이 공유됐고 동물을 포획하는 방법 등의 대화도 이루어졌다고 동물자유연대 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동물자유연대 측은 ‘동물판 N번방 사건’으로 말할 수 있을 만큼 심각하다며 동물학대자들을 찾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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