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절도 혐의로도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황 씨의 지인 김 모 씨에 대해 마약 수사를 하던 중 "지난해 11월 말쯤 황 씨가 명품 옷과 신발 등을 훔쳐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 씨 절도 혐의에 대해 사건을 넘겨받은 뒤 마약 혐의와 함께 수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로부터 진술을 접수했으나 아직 절도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형사 절차상 황 씨를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민찬
경찰, 황하나 '절도 혐의'도 수사…마약 사건과 병합
경찰, 황하나 '절도 혐의'도 수사…마약 사건과 병합
입력 2021-01-09 00:16 |
수정 2021-01-0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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