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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식약처 "스테로이드 제제, 처방 없는 사용은 불법"

식약처 "스테로이드 제제, 처방 없는 사용은 불법"
입력 2021-01-10 09:44 | 수정 2021-01-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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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스테로이드 제제, 처방 없는 사용은 불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스테로이드 제제를 질병 치료가 아닌 근육 강화 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골다공증이나 성장 부전 등의 치료를 위해 의사 처방에 따라 엄격하게 사용돼야 하는 의약품이지만, 단기간 근육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투약하는 경우가 일부 보고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스테로이드를 오·남용할 경우 남성은 탈모와 정자 수 감소에 따른 불임, 여성은 수염 발달이나 생리 불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식약처는 "병원이나 약국이 아닌 곳에서 스테로이드를 구매,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불법 사용중이라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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