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파기환송심에서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으로 징역 20년이 선고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종 형량이 이번 주 대법원의 최종 판단으로 확정됩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합니다.
앞서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는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 원을, 국고 손실 등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으며 이는 이전 항소심에 비해 징역 10년이 감형됐습니다.
검찰 측은 이 같은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재상고했고 대법원이 파기환송심 판결대로 형을 확정하면 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합쳐 모두 22년의 형기를 마쳐야 합니다.
사회
강연섭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 징역 20년…이번주 최종형량 확정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 징역 20년…이번주 최종형량 확정
입력 2021-01-10 10:25 |
수정 2021-01-10 10:5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