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인이 사건'의 부실한 초동수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경찰이 각 시도경찰청에 아동학대 범죄를 담당하는 특별수사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에 학대예방계를 설치하는 것 외에 시·도경찰청과도 조직 개편 등을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 청장은 "아동학대 대응은 국가·수사·자치경찰 모두에 해당된다"며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제도 개선책 등도 함께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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