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대를 목격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66%에 달했지만, 신고 경험이 있는 교사는 1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학대 신고를 망설인 적이 있다'는 답변은 전체의 60%를 차지했는데, 망설인 이유로는 '신고 후 아동의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을 우려해서'라는 응답이 33.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밖에 아동보호를 위해 개선할 점으로는 조사 대상 교사 중 가장 많은 76.5%가 '가해 주요 양육자와의 분리'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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