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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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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 줄사직 우려…충원 약속 지켜라"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 줄사직 우려…충원 약속 지켜라"
입력 2021-01-12 13:02 | 수정 2021-01-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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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 줄사직 우려…충원 약속 지켜라"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확산에도 인력확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간호인력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 지원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지방의료원과 공공병원의 인력 확충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코로나19 전담 병원인 경기도의 한 의료원은 1월 사직자만 7명"이라며 "지방의료원은 줄사직도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1천 명이 넘는 민간 파견 인력에게 들어가는 돈이 월 1백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그 돈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정원을 늘릴 수 있는데도 정부는 민간 인력을 동원하는 임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의료 인력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전담 병원의 정원을 늘리고 현장에 있는 모든 의료진에게 생명안전수당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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