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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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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인천공항 경비요원 채용된 뒤 자회사 정규직까지…경찰 수사 착수

돈 주고 인천공항 경비요원 채용된 뒤 자회사 정규직까지…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1-01-12 21:00 | 수정 2021-01-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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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주고 인천공항 경비요원 채용된 뒤 자회사 정규직까지…경찰 수사 착수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국제공항의 일부 보안경비요원들이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외주업체에 채용됐다가 공항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인천공항에 보안경비인력을 파견한 한 외주업체 소속 일부 경비요원들이 브로커에게 1인당 최대 1천만 원 가량을 건넨 뒤 채용됐고, 인천공항공사의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50대 여성으로 알려진 브로커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보안경비요원들을 불러 정규직 전환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5월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침이 발표됐으며 외주업체 4곳에 소속돼 있던 보안경비요원 대부분인 1천650명은 지난해 7월 인천공항공사의 자회사 '인천공항경비'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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