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서울시가 3월까지 학대 고위험 아동 3만 5천여명을 긴급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최근 3년 동안 두 번 이상 학대 신고가 들어온 아동 658명과, 학교에 오지 않거나 필수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등 방임 위험이 있는 아동 3만 4천여명입니다.
학대 신고가 된 적이 있는 아동은 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며, 방임 위험 아동은 자치구 복지플래너가 면담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또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보건복지부, 서울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아동학대예방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회
남상호
서울시, 학대 고위험 아동 3만5천명 전수조사
서울시, 학대 고위험 아동 3만5천명 전수조사
입력 2021-01-13 15:46 |
수정 2021-01-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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