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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현주

처음 보는 연인 시비 걸고 1명 살해…항소심도 징역 20년

처음 보는 연인 시비 걸고 1명 살해…항소심도 징역 20년
입력 2021-01-13 15:53 | 수정 2021-0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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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보는 연인 시비 걸고 1명 살해…항소심도 징역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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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한 명을 흉기로 살해한 살인범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처음 보는 연인에게 시비를 걸어 한 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5살 배모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배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처음 보는 피해자에게 시비를 걸어 살해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배씨는 작년 1월 한 빌라 주차장에서 마주친 연인들에게 다가가 어깨를 밀치미 시비를 걸고, 이 중 한 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말리던 나머지 한 명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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