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확진자에 대한 표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확진된 2천269건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1천700건은 국내발생 확진자, 569건은 해외입국 확진자 검체로, 전장유전체 분석 대상은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3.7%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전장유전체 분석은 바이러스의 전체 염기서열을 비교·분석하는 것으로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번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시행하는 기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