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상향 없이 감소세 긍정…완화 시 재확산 우려"](http://image.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1/01/14/jin210114-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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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정 없이 코로나19를 감소 추세로 전환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작년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유행은 12월말 정점을 지났으며, 감염병 재생산지수도 0.88로 떨어지는 등 감소세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의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백여명에서 4백여명으로 줄었고, 비수도권도 안정적 추세에 접어들었는데,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특히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권 본부장은 이번 3차 유행의 특징에 대해 "전국적으로 일상 속 소규모 감염이 확산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요인도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 재확산 우려가 상존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시기적으로 이동이 많아질 수 있는 설 연휴도 있고, 2월 중 안정적인 백신 접종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거리두기는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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