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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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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상향 없이 감소세 긍정…완화 시 재확산 우려"

"3단계 상향 없이 감소세 긍정…완화 시 재확산 우려"
입력 2021-01-14 16:13 | 수정 2021-01-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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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상향 없이 감소세 긍정…완화 시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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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 재확산 우려가 상존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정 없이 코로나19를 감소 추세로 전환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작년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유행은 12월말 정점을 지났으며, 감염병 재생산지수도 0.88로 떨어지는 등 감소세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의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백여명에서 4백여명으로 줄었고, 비수도권도 안정적 추세에 접어들었는데,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특히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권 본부장은 이번 3차 유행의 특징에 대해 "전국적으로 일상 속 소규모 감염이 확산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요인도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 재확산 우려가 상존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시기적으로 이동이 많아질 수 있는 설 연휴도 있고, 2월 중 안정적인 백신 접종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거리두기는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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