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어제 오후 6시 기준, 51명 늘어나 누적 7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열방센터가 제출한 방문자 기록과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약 3천여 명이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센터 방문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229명이었고, 이들을 통한 추가 전파 사례는 전국 9개 시도 4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체 센터 방문자의 44.3%에 해당하는 1천330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온 국민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희생을 치르는 엄중한 상황임을 유념해달라"면서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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