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백신을 확보하고도 사전 준비 부족으로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촐괄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외국 사례를 반면 교사 삼아 안정적이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접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윤 반장은 "안정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선 가짜뉴스 등으로 인해 백신 신뢰도가 떨어져 백신을 맞지 않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최대한 끌어내려면 가짜 뉴스 등에 엄정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월 말 백신 접종 시작에 앞서 환자 규모를 감소시켜야 하는데, 특히 요양시설 등 고위험 감염취약시설에서 최대한 환자 수를 줄여 안정적인 접종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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