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검증합니다.
식약처는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렉키로나주의 임상시험 결과를 검증한 뒤 결과는 내일(18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문단 회의는 셀트리온의 임상시험 결과가 렉키로나주의 치료 효과를 인정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합니다.
셀트리온은 이에 앞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 렉키로나주를 투여한 결과 회복 기간이 3일 이상 줄고 중증 환자 발생률이 54% 줄어드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3중'의 전문가 검증단을 꾸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허가 심사를 하는데, 검증 자문단은 이 중 첫 단계로, 감염 내과 중심 전문가 30명이 참여해 임상·비임상 품질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