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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재민

경비원 '갑질 폭행'한 30대 경찰 첫 출석…"죄송하다"

경비원 '갑질 폭행'한 30대 경찰 첫 출석…"죄송하다"
입력 2021-01-18 14:07 | 수정 2021-0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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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원 '갑질 폭행'한 30대 경찰 첫 출석…"죄송하다"
    아파트 출입구에서 지인 차를 막았다는 이유로 경비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주민이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 사는 중국 국적 35살 A 씨는 오늘 오후 1시 반쯤 김포경찰서에 출석해,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밤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50대 경비원 2명을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고 갈비뼈를 다치게 한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호텔에 데려다 준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사건 처리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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