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 생활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추가 진단 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최근 확진된 서울구치소 직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오늘 오전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 18일 박근혜 씨가 외부시설로 통원치료를 받을 때 이송 작업을 맡았으며, 당시 마스크를 썼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도 예방 차원에서 외부 병원에 입원해 일정 기간 격리하고, 만약 양성이 나온다면 음압실이 설치된 전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윤수한
박근혜, 서울구치소 확진 직원 밀접접촉…오늘 검사
박근혜, 서울구치소 확진 직원 밀접접촉…오늘 검사
입력 2021-01-20 11:07 |
수정 2021-01-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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