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백신은 화이자, 2월 초 5만명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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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오는 코로나 백신은 국제백신공동구매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코백스가 화이자와 뒤늦게 계약이 성사되면서 냉동유통체계를 갖춘 우리나라에 도입 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접종도 일종의 긴급사용승인에 해당하는 '특례수입'을 적용하면 2월 초중순이면 가능해져 2월 말로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먼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정부가 확보한 1천만명 분 가운데 5만명 분이, 다음달 초 먼저 들어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