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문을 닫은 PC방을 돌며 고가의 컴퓨터 부품과 현금 등을 노린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50대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55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하남과 양주, 부천 등 모두 6곳의 PC방에서 1억여원의 컴퓨터 부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코로나19로 PC방이 밤 9시 이후엔 문을 닫는다는 점을 악용했는데, 현장에서는 먹다 남은 음료수병과 담배 꽁초 등이 공통적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수법과 CCTV 분석을 통해 6건의 PC방 절도를 모두 A씨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며 "유전자 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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