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감시단은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동안 성범죄 관련 영상을 550건 적발하고, 이 중 116건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영상 등은 모두 온라인에 유포된 것들로, 불법촬영물을 비롯해 성 착취물, 성적 사진 합성물, 성매매 알선 게시물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는 "영상이 올라온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신고한 뒤 삭제를 요청했다"며 "삭제되지 않은 나머지 434건의 게시물도 기관별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삭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디지털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피해자 상담에서부터 영상 삭제, 의료·법률서비스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도 개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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