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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양소연

택배노조 2시간 긴급 심야 회의‥"회의 결과, 오늘 오후 발표"

택배노조 2시간 긴급 심야 회의‥"회의 결과, 오늘 오후 발표"
입력 2021-01-27 00:45 | 수정 2021-01-2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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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노조 2시간 긴급 심야 회의‥"회의 결과, 오늘 오후 발표"
    택배노조가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합의를 택배 회사들이 깼다며 심야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택배노조는 어젯밤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노조 간부와 지역 위원 등 30명이 참여하는 화상 회의를 열고 총파업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택배사들이 지점과 영업점에 '분류작업을 계속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며 "과로사 대책 합의문에 서명한 지 5일만에 사측이 합의를 깼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1일, 정부와 택배업계 노사가 택배 분류작업을 노동자의 기본 작업 범위에서 제외하고, 사측이 전담 인력을 투입하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는데 이를 어겼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14개 택배회사를 대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합의에 따라 3월 전까지 약속했던 분류 인력은 예정대로 투입하고, 택배 노동자가 분류작업을 하게 될 경우 수수료를 지급할 것"이라며 "합의를 깼다는 건 노조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대응 등에 대해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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