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담뱃값 인상폭에 대한 일부 보도와 관련해 국민건강증진기금 부담금 수입 규모를 늘릴 계획은 맞지만, 인상폭이나 인상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술과 담뱃값이 바로 인상되는 것처럼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시기여서 아직 이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상황이 없다"고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을 지금보다 3천 원 가량 올릴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담뱃값 인상 문제는 가격 정책의 효과와 적정 수준, 흡연률과의 상관 관계 등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 해, 단기간 추진이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회
김아영
정부 "담뱃값 인상폭과 시기, 아직 정해지지 않아"
정부 "담뱃값 인상폭과 시기, 아직 정해지지 않아"
입력 2021-01-28 11:40 |
수정 2021-0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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